염증이나 구축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쉽게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상황엥 따라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 보형물을 제거해야하 수 있다. 

이후 재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코 재수술은 1차 수술에서 불만족스러웠던 사항들을 모두 개선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얼굴의 전체적인 이목구비와 코의 조화가 이뤄져야 함은 물론 기능적인 문제들도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집도의로부터 면밀히 진단받고, 상황에 따른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강창균 코웰성형외과 원장은 “재수술의 시기도 수술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보형물로 인한 염증이나 감염 등이 발생하지 않을 시에는 6개월에서 1년간 충분한 회복기를 가진 뒤 수술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피부에 구멍이 뚫리거나 피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보형물을 넣었을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